나영석, "아내가 송민호 좋아해..차만 타면 '명반'이라며 노래 틀어"('Brrrr Friends')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1.21 05: 10

 나영석 PD가 송민호에게 입덕한 아내를 언급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NOW. 'Brrrr Friends'에서는 '신서유기' 시리즈를 통해 송민호, 피오와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나영석 PD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Brrrr Friends' 나영석 PD는 송민호, 피오와 토크를 하던 중 신청곡으로 송민호의 '이유 없는 상실감에 대하여'를 추천했다. 실제로 평소 좋게 들었던 노래라고. 

특히 나영석 PD는 송민호의 노래를 들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유는 바로 아내 때문. 나영석 PD는 "딸이 2년 전에 송민호를 좋아했다. 아직도 집에 포스터는 붙어있는 상태인데 이제는 마음이 떠난 것 같다. 하지만 송민호를 사랑하는 마음이 와이프로 넘어갔다. 한 명이 떠나니까 그 정거장에 다른 한 명이 도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Brrrr Friends' 나영석 PD는 "와이프가 그 정거장에 도착해서 머무르고 있는데 송민호 유튜브를 계속 보내준다. '난 이 친구랑 일을 하니까 자주 본다. 괜찮다'고 이야기를 해도 공연 영상 등을 보내준다. 아내가 '송민호의 이번 앨범을 무조건 다 들어봐라'고 하더라. 그래서 2~3곡은 들어봤다"며 송민호를 향한 아내의 무한 사랑을 설명했다. 
또한 나영석 PD는 "와이프가 '이거는 명반이다. 미래가 이 음반을 평가해줄거다'라고 하더라. 차만 타면 노래를 튼다. 그때 나도 좋게 들었던 노래가 '이유 없는 상실감에 대하여'다"라며 송민호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편 네이버 NOW. 'Brrrr Friends'는 12년 지기 연예계 절친으로 잘 알려진 송민호와 피오가 호스트로 진행하는 심야 라이브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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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NOW. 'Brrrr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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