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었던 첫사랑 선생님을 찾아달라고 의뢰하는 유재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TV는 사랑을 싣고' 유재환은 20년 만에 첫사랑 선생님을 다시 만날 거라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TV는 사랑을 싣고'를 찾은 유재환은 김원희, 현주엽과 반갑게 인사하며 "너무 떨린다"고 말했다.
'TV는 사랑을 싣고' 유재환은 한층 더 갸름해진 비주얼로 김원희, 현주엽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실제로 유재환은 4개월 만에 32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유재환은 "살을 쭉 뺐다. 건강이 너무 안 좋아졌다. 성인병, 고지혈증이 심했다. 비만으로 인한 질병들로 인해 살을 뺴기도 결심했다"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유재환은 "정말 좋아하고 매일 편지를 쓰면서 애정 표현을 했던 분이다. 졸업 앨범에 있는 사람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첫사랑이다. 사랑이었다. 확실하다. 너무 예뻤다. 한지민, 손예진을 섞어놨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첫 사랑이었던 초등학교 6학년 담임 선생님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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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