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아들에게 큰 감동을 받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박은혜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재완아.. 나중에 커서 엄마 지켜줄 수 있겠어?’내가 물었다. ‘엄마 .. 사수 알아?’, ‘사수?’ ‘죽을사 지킬수’ 재완이가 대답했다”고 아들과 대화한 내용을 게재했다.
이어 “그 한자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죽도록 열심히 지키는건가?’ 라고 되물었다. 재완이가 말했다. ‘엄마를 지켜줄께요 .. ‘ 내 귀에는 그 말이 ‘엄마를 사수할께요 ..’ 라고 들렸다. 오늘도 밖에서 받은 상처들을 아이에게 치유받고 잠자리에 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쌍둥이 아들이 침대에서 서로 껴안고 자는 훈훈한 형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한편 박은혜는 싱글맘으로 쌍둥이 아들을 키우고 있다.
이하 박은혜 SNS 전문.
“재완아.. 나중에 커서 엄마 지켜줄 수 있겠어?” 내가 물었다 .
“엄마 .. 사수 알아?” .
“사수?”.
“죽을사 지킬수.” 재완이가 대답했다 .
그 한자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죽도록 열심히 지키는건가?” 라고 되물었다 .
재완이가 말했다.. .
“엄마를 지켜줄께요 .. “
내 귀에는 그 말이 “엄마를 사수할께요 ..” 라고 들렸다 .
오늘도 밖에서 받은 상처들을 아이에게 치유받고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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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은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