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울’(감독 피트 닥터)이 개봉 첫 날 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된 ‘소울’은 개봉 첫 날 하루 동안 6만 4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시사회 포함 누적관객 6만 2673명이다.
이로써 ‘소울’은 새로운 왕좌에 오르게 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장 일일 관객수가 급격하게 감소하며 1~2만 명대를 기록하던 가운데, ‘소울’의 개봉으로 어느 정도 활력을 찾은 모습이다.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흥행세가 얼만큼 이러질지 주목된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엄을 그린 영화다.
같은 날 개봉된 영화 ‘커넥트’(감독 제이콥 체이스)는 24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오랫동안 1위를 지켜온 ‘원더우먼 1984’는 968명의 관객을 추가로 동원하며, 누적관객 53만 9049명을 기록 중이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