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과 소주연의 달달한 함박눈 데이트가 공개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 분)와 그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김요한 분), 그리고 이들과 청춘을 함께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지난 18일 공개된 10회에는 독감으로 오해 받아 전교생의 하교에도 불구하고 양호실에 남아있던 신솔이와 그를 위로하기 위해 방송실에서 책의 한 구절을 읽어주는 차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더불어 신솔이의 사랑의 라이벌 오희지(박지원 분)가 두 사람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신경쓰기 시작해, ‘허니솔’ 커플이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그간 철벽으로 일관했던 차헌이 마음의 빗장을 열며 신솔이에게 조금씩 관심을 표현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M은 21일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되는 11회에 앞서 흰 눈이 펑펑 내리는 학교에서 펼쳐지는 허니솔 커플의 다정한 스킨십 장면을 공개해 설렘을 안기고 있다. 특히 본격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차헌의 기습적인 ‘달다구리’ 애정 표현에 신솔이는 물론 허니솔 커플 지지자들의 설렘 지수가 심멎 직전까지 상승하고 있다.
함박눈이 쏟아지는 교정에서, 차헌은 신솔이의 머리를 쓰다듬더니 꿀 떨어지는 미소로 방점을 찍으며 ‘심쿵’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간 차헌바라기로 언제나 애정표현에 전력투구해왔던 신솔이는 예상치 못한 쓰담쓰담에 볼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특히 토끼눈을 뜬 채 차헌을 올려다보는 신솔이의 눈빛에서는 바라 마지 않던 꿈 같은 순간 속, 첫사랑의 설레는 감정이 고스란히 소환된다.
온 세상이 흰 눈으로 덮인 가운데 오로지 서로의 모습만 두 눈에 담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허니솔 커플. 소복소복 쌓여가는 하얀 눈송이처럼 두 사람의 서로를 향한 마음도 깊어지는 가운데, 신솔이를 짝사랑하는 우대성(여회현 분)과 차헌을 마음에 두고 있는 오희지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매주 월, 목, 토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seon@osen.co.kr
[사진]카카오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