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아미 해머가 ‘DM 스캔들’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전 부인 엘리자베스 챔버스 역시 겁에 질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US위클리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엘리자베스 챔버스가 겁에 질렸고,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악몽 속에 상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아미 해머는 그가 다수의 여성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SNS 메시지가 유출되면서 곤혹을 겪고 있다. 해당 메시지에는 성적인 표현 등이 담겨 논란이 됐다.
결국 아미 해머는 해당 스캔들로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 ‘샷건 웨딩’에서 하차했으며, 이에 대해 “악의적이고 가짜인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엘리자베스 챔버스는 아미 해머와 이혼 후 순전히 두 자녀 하퍼와 포드의 육아에 집중해왔다. 이번 사건으로 그녀는 아미 해머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소식통을 밝혔다.
아미 해머와 엘리자베스 챔버스는 지난해 7월 10년간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이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아미 해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