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하며 의리의 인연을 이어간다. 6년째 의리를 지키며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강동원의 활짝 필 ‘꽃길’이 기대된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오후 OSEN에 “최근 강동원과 재계약을 체결한 것이 맞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강동원은 지난 2016년 1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6년째 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강동원은 앞서 지난 2019년 YG엔터테인먼트와 한 차례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동원은 YG행을 택하면서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FA 최고의 블루칩으로 꼽혀왔던 만큼, 강동원은 YG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하게 됐다. YG는 강동원과 계약 당시 ‘강동원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해 안정적인 작품활동과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YG와 강동원의 만남은 의미 있는 시너지를 발휘해왔다. 강동원은 2016년부터 영화 ‘가려진 시간’, ‘마스터’, ‘1987’, ‘골든슬럼버’, ‘인랑’, ‘반도’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성실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극장계가 침체됐을 때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개봉돼 손익분기점을 넘기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할리우드 진출작인 ‘쓰나미 LA’에 합류하며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강동원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하는 신작 영화 ‘브로커’(가제) 출연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강동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영화 ‘의형제’(감독 장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강호와 재회하게 됐다. 강동원, 송강호, 배두나로 완성된 라인업만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강동원은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으로 탄탄한 지원을 받으며 연기 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더욱 만개할 강동원의 ‘꽃길’이 기대된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