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시강, 이채영 정체 밝혀..출생의 비밀 알게된 엄현경 [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1.21 20: 38

'비밀의 남자'에서 이시강이 5년전 이채영과 강은탁의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한 가운데, 엄현경은 자신이 친자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에서는 차서준(이시강 분)이 한유라(이채영 분)의 과거를 밝혀내며, 이태풍(강은탁 분)의 존재도 알아냈다.
지난화 윤수희(이일화 분)가 연인 관계였던 차우석(홍일권 분)을 알아봤다. 윤수희는 '기억을 잃은 날의 진실을 알고 싶다면 여기로 와라'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그리고 혼자 낯선곳으로 향하던 찰나 사고를 당했다. 

이 날 병원에서 깨어난 윤수희는 이태풍(강은탁 분)에게 "기억을 알고 싶으면 오라고 해서 갔는데, 갑자기 위에서 자재가 떨어진거야"라며 사고의 경위에 대해 알렸다. 문자를 수상하게 여긴 이태풍은 "이모(윤수희) 기억이 돌아온 걸 아무도 모르게 해야한다"며 "차우석 회장하고 우리 말고 아무도 몰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차우석은 병원에 있던 윤수희를 찾아왔다. 차우석은 "크게 다친 게 아니라 다행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라며 다친 윤수희를 걱정했다. 두 사람은 병원에서 31년전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 지었다. 
이 날 이태풍의 노력으로 강상태(이명호 분)의 억울한 누명이 벗겨졌다. 강상태는 이태풍에게 "너희 어머니에게 살인누명을 씌운 진범... 제대로 잡아보자"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다시 만나자'라며 자신을 찾아온 옛연인 차미리(김윤경 분)에게는 "저는 
한편 차서준(이시강 분)은 엄마인 주화연(김희정 분)을 찾았다. 차서준은 "엄마 그 분 기억 찾았다며? 그 분 병원에 입원했다는데, 혹시 엄마랑 관련있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지만, 주화연은 "아니야. 관련 없어"라면서 잡아 뗐다. 
또 차서준은 한유라(이채영 분)의 휴대폰을 빼돌려, 한유라가 5년 전 출산 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어 한유정(엄현경 분)을 찾아가 "한유라가 이태풍과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았던 사실을 알고 있어?"라고 캐물었다. 하지만 한유정은 "모른다. 너가 찾는 사람이 내가 아는 이태풍인지 모르겠다"며 이태풍을 보호했다. 이어 이태풍을 찾아가 "서준이가 오빠 정체를 알았어. 어떻게 알게 된걸까"라며 불안해했다. 
같은 상황 한유라는 한대철(최재성 분)과 여숙자(김은숙 분)의 대화를 엿듣다가 자신이 친자식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그게 무슨말이야? 내가 데려온 자식이라니! 그게 무슨 말이냐고?"라며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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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밀의 남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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