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파이널 무대, 1점차로 희비→현재 심사위원 점수 1위 이유빈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1.21 21: 11

TOP7 이서빈, 이유빈, 김형신이 역대급 파이널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단 1점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다.  
21일 오후에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CAP-TEEN)’에서는 파이널에 진출한 TOP7이 ‘캡틴’의 자리를 두고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심사위원 점수 1위로는 이유빈이 차지하고 있다.
첫번째로 도전한 이서빈은 (여자)아이들의 소연에게 곡을 받았다. '이터널 선샤인'이라는 노래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소연은 "올드하게 말고, 영 하게 불러 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무대가 끝나고 소유는 "(이서빈의) 매력을 살려줄 수 있는 곡을 만났다. 하지만 호흡이 아쉬웠다"고 평했다. 이승철은 "목이 안좋은 상태냐"고 물었고, "목이 안좋은 상태인데도 잘했다. 앨범용 가수로도 손색 없다"는 극찬을 보였다. 
두번째 도전자 이유빈은 히트메이커 이현승 작곡가에게 곡을 받았다. 이유빈 엄마는 "음악적으로 아는 부분이 없어서 미안하다"며 "유빈이가 하고 싶은 건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유빈은 짝사랑을 향한 설렘을 표현한 R&B풍의 발라드 '우연히 피어나'라는 곡을 보였다. 맑고 청량한 보컬과 애절한 감성이 묻어났다. 이승철은 "노래를 잘 부르는데 느낌이 없다"고 혹평했다. 반대로 제시는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 노래도 잘 받아서 무대도 완벽했다"고 호평했다. 이어 소유도 "(이유빈의) 모든 무대 중에 가장 좋았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이어 첫번째 도전자 이서빈을 심사위원 점수 1점 차이로 이기며 1위 자리에 올랐다.
다음 도전자는 김형신. 김형신은 캡틴에 출연해 소속사에 들어가는 게 목표였다. 김형신은 "소속사보다 더 든든한 엄마 덕분에 이 자리 까지 올라 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걸크러쉬한 힙합 댄스곡 'Ice Cold'를 받았다. 
소유는 "오늘 춤도 애매, 노래도 애매해서 아쉬웠다"며 혹평을 남기며 심사위원 점수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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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캡틴(CAP-TEEN)’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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