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X유인영, 15년전 뽀뽀한 사이 "키스신만 여러번" ('땅만빌리지')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1.22 05: 04

이기우가 유인영과의 15년전 과거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땅만빌리지’에서 이기우의 깜짝 생일파티가 열린 가운데, 유인영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멤버들이 생일상을 차리는 동안 효정은 이기우를 붙잡아 두는 역할을 맡았다. 효정은 "조급해보이지 않고, 편안해 보여서 오빠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리고 "오빠도 나쁜 사람을 만난적 있냐"고 묻자, 이기우는 과거를 회상하며 "나름 연예인 됐다고 자동차를 계약 했는데, 출연료를 못받은 적도 있다"며 진솔한 이야기를 꺼냈다. 

또 이기우는 "2006년에 인영이랑 키스신이 있었어"라며 "여러번했다"고 쑥스럽게 이야기했다. 효정이 "뽀뽀한 사이냐"고 놀리자 이기우는 "그렇게 말하면 안되고 연기한 사이"라며 민망해 했다. 또 "인영이랑 그때 많이 친해졌지"라고 말해 두 사람의 우정을 보여줬다.
이 날 유인영은 이기우를 위해 특별한 생일 선물을 준비했다. 동대문에서 실을 골라 모자를 만든 것. "나 이거 주기 진짜 아까운데"라며 "내가 뜬 모자 중에 제일 잘 만든 것 같단말야"라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유인영은 보자기에 선물을 곱게 포장해 선물했다. 
이후 유인영은 멤버들 몰래 편지를 준비해 기우에게 전했다. 이기우는 "그동안 명절 때 메시지 보낸거 말고 한 게 없는데, 미안하고 고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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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땅만빌리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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