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예비 신랑 윤승열로부터 잊지 못할 ‘웃픈’ 프러포즈를 받았다.
김영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 다녀왔는데 너무나 티나게 다 들키게 프러포즈 준비 해뒀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영희는 “그래도 고마운데. 그런데 메이르미는 뭐야? 승열아 영어 공부하자! 영어 쓰지마. 앞으로 진심이야. 메이르미? 메이르미?”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오는 23일 결혼을 앞둔 김영희와 윤승열의 프러포즈 현장이 담겼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돋보이며 감동을 자아낸다.
하지만 ‘MARRY ME’라고 적혀있어야 할 풍선은 ‘MAYRR ME’라고 적혀있다. 풍선 뿐만 아니라 한글자 한글자 새겨져 있는 종이 또한 ‘MAYRR ME’라고 순서가 바뀌어 있어 웃음과 씁쓸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한편, 김영희와 윤승열은 오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