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헨리가 옥상 야외 온천 제작에 나선다.
헨리는 추위 속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노천탕’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옥상으로 향한다. 시작과 동시에 얼어버린 수도관으로 인해 난관에 부딪히지만, 셀프로 물 양동이를 옮기며 노천탕 제작에 의지를 불태운다. 그러나 급작스러운 수도관 동파로 물이 분수처럼 뿜어져 나와 당황하고 만다고.
‘멘붕’에 빠진 것도 잠시, 헨리는 포기하지 않고 수도관에서 터져 나온 물을 버너에 끓이는 임기응변을 발휘한다. 그러나 수도관을 고치기 위해 옥상을 찾아온 지인이 그동안의 고생을 무색하게 만드는 ‘물 채우기 꿀팁’을 전수, 이에 헨리가 허탈함을 드러낸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헨리는 온천 향 가득한 편백 나무와 쑥 입욕제는 물론, ‘찜질방’ 대표 메뉴인 삶은 계란과 식혜, 컵라면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친다. 하지만 입수와 동시에 뜨거운 물 온도에 몸부림치기 시작, 긴급 처방으로 노천탕에 옥상 바닥에 쌓여있던 눈까지 투하한다. 그는 “진짜 탕이었어요. 설렁탕처럼 뜨거웠어요”라고 충격을 토로한다고 해 과연 무사히 ‘온천 힐링’을 만끽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옥상 온천 때밀이로 맞이하는 헨리의 상쾌한 신년은 오늘(22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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