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속 원진아가 제안하는 오피스룩이 여성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원진아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극본 채윤, 연출 이동윤)에서 후배를 남자로 보지 않는 워커홀릭 선배 ‘윤송아’ 역을 맡았다.
사랑스럽고 화사한 비주얼과 더욱 감성 깊어진 연기력은 물론, 로운(채현승 역)과의 밀고 당기는 핑크빛 케미까지 자아내며 방송 첫 주 만에 로맨스 주역으로서의 진가를 빛냈다.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한 요소 중 하나로 극 중 원진아의 다채로운 패션이 꼽히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감각적인 센스가 필요한 화장품 브랜드 마케터 3년 차 ‘윤송아’ 캐릭터에 걸맞게 세련되고 모던한 의상과 아이템들이 시선을 사로잡은 것.
단순한 관심을 넘어 따라 입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원진아 스타일’에 그녀의 연관 검색어에는 ‘원진아 옷’, ‘원진아 가방’, ‘원진아 귀걸이’ 등이 등장하며 방송 첫 주부터 높은 주목도를 입증하고 있다.
원진아는 마케터라는 역할에 따라 오버핏 블라우스, 와이드 팬츠, 패턴 니트, 데님 트렌치코트 등 포멀한 아이템에 스타일리시한 디테일을 가미한 차별화된 오피스룩을 선보인다.
격식을 차리면서도 멋을 낸 연출로 트렌드와 활동성 모두를 고려해야 하는 캐릭터의 특징을 살렸다.
더불어, 파스텔 빛 노란색과 하늘색, 채도 높은 주황색과 핑크색 등 다양한 컬러감은 드라마가 가진 풍부한 톤을 극대화하며 보는 재미까지 더하기도.
특히, 여러 소재와 패턴의 트렌치코트는 매사 똑 부러지고 당당한 커리어 우먼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원진아 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는 캐릭터의 직업과 생활패턴, 성격까지 철저하게 분석한 원진아의 부단한 고민의 결과. 마케터로서 ‘나의 모습이 곧 브랜드’라는 신념을 가진 윤송아이기에 자신을 드러내는 ‘패션’을 이용해 일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캐릭터성을 표현했다.
이처럼 드라마의 전개를 따라 더욱 다양해질 원진아의 스타일링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원진아가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9시에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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