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대형 신인 트레저가 자체 제작 리얼리티 콘텐츠 '트레저맵 시즌2'로 돌아왔다. 이를 통해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YG 신사옥 내부 곳곳도 최초 공개돼 관심이 쏠린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맵 시즌 2’의 새로운 시작인 30화를 게재했다. 카메라 100대 이상이 설치돼 촬영된 약 26분의 분량의 영상은 알찬 구성과 화려한 스케일로 데뷔 6개월차 신인 그룹의 자체 제작 콘텐츠라고 믿기 어려운 '남다른 스케일'을 뽐냈다.
'트레저맵 시즌2'는 '가이드'들과 함께하는 YG 신사옥 투어로 시작됐다. YG의 명소이자 더욱 커진 구내식당을 비롯해 헬스장, 당구장, 탁구장 등 다양한 복지 시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옥 안에 편의점과 카페테리아, 아티스트를 위한 최고의 연습 공간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앞으로 '트레저맵 시즌2'에서 비쳐질 YG 신사옥 내 또 다른 장소들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은 대목.
이날 트레저는 자신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신사옥 지하 2층 연습실을 향했다. 연습실 내 스크린에 띄워진 트레저맵 시즌2 로고를 보자 아사히는 "트레저맵 시즌2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하며 깨알 홍보요정의 면모를 뽐냈다.
잠시 후 스크린 문구가 '트레저 추격전'으로 바뀌자 멤버들은 아이처럼 신이 나 했다. "진짜 잘 할 자신 있다"며 각자 본인의 신발 상태를 체크하는 의욕 충만한 모습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추격전은 블랙팀과 블루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추격전을 벌이는 멤버들은 금화를 찾기 위해 신사옥 곳곳을 돌아다녔고, 각 팀에 X맨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려져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더했다.
레이스가 시작되자 멤버들은 본격적인 금화 탐색에 나섰다. 멤버들은 서슴지 않게 바닥에 눕고 소파를 들어 올리는 등 승부욕을 불태웠다.
블루팀과 블랙팀은 금화 찾기에 치열한 '금화 쟁탈전'이 시작됐다. 1라운드 종료 1분 전 박정우가 탈락돼 엑스가 그려진 마스크를 끼고 침묵 상태를 유지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멤버들은 미궁에 빠진 X맨 정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과 치열한 심리전이 어우러진 만큼 다음주 트레저맵에 대한 기대감도 치솟았다.
한편 트제저의 'THE FIRST STEP' 시리즈는 총 100만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는가 하며 2021년 새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트레저는 오는 3월 31일 일본 음악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트레저맵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