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제틱 한 타이틀곡 ‘My Turn(마이 턴)’으로 힘찬 질주를 시작한 크래비티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싱글즈’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크래비티 세림과 원진, 민희의 성숙해진 비주얼을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그윽하고 분위기 넘치는 흑백 사진으로 콘셉트로 한 이번 화보에서 크래비티 세림, 원진, 민희는 한층 성숙해진 남성미는 물론, 순수한 웃음을 간직한 소년의 모습까지 모두 아우르며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팬들이 지어진 ‘지니미니리’라는 애칭에 걸맞게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세 사람은 촬영 내내 서로를 응원하고 모니터링해 주며 ‘찐’우정을 과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유닛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세림은 팀워크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그는 “멤버 9명이 춤 스타일도 다른데 모아서 보면 하나의 그림이 만들어진다.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어도 팀으로 보면 합이 엄청 잘 맞는다”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원진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대를 직접 보여줄 수 없는 기회가 없어 미련이 남는다며 “데뷔 초 ‘홀로그램 가수 같다’며 아쉽다고 적어준 팬들의 편지가 기억에 남는다. 마음이 아프다”라고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희는 지난 19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크래비티 시즌3 하이드아웃: 비 아워 보이스(CRAVITY SEASON 3 HIDEOUT: BE OUR VOICE)’에 대해 “음악, 의상 모두 이전보다 힙한 스타일로 준비했다. 크래비티가 강렬한 콘셉트도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데뷔 앨범으로 한터 차트 음반 신인 부문 1위를 거머쥔 것에 이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 5관왕을 석권하는 등 명실상부 가요계 최고의 슈퍼루키로 자리매김한 그룹 크래비티는 약 5개월 만에 컴백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그루비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신곡 ‘My Turn(마이 턴)’으로 기분 좋게 스타트를 알린 이번 컴백쇼는 동시 접속자 수 29만 명을 돌파하고 하트 수는 1억 1천만 개를 달성하는 등 대세 아이돌다운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매번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만드는 그룹 크래비티 세림, 원진, 민희의 감각적인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2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싱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