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박남정과 최정빈이 팀을 결성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의 ‘미지의 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박남정과 최정빈이 출연했다.
박정남과 최정빈은 2017년부터 함께 무대를 한 사이. 박정남은 “모르는 사이에서 만났다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 같다. 후배의 소개로 최정빈이 게스트로 노래를 하게 됐다. 그런데 반응이 좋더라. 팬들이 나보다 최정빈에게 더 빠졌더라. 그래서 다음부터는 고정 게스트로 초대하고 있다”고 인연을 밝혔다.
이에 최정빈은 “게스트 공연을 한 건 맞다. 당시에 내가 108kg가 나갔는데, 뚱뚱한 애가 열심히 추는 걸 보고 귀여워해주신 것 같다. 그래서 같이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박남정과 최정빈은 15살 차이가 나는 사이. 하지만 호흡은 환상적이었다. 박남정은 “음원이 나오기까지 한달이 걸리지 않았다. 의외였다. 그래서 팀 이름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