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열과 결혼식을 올리는 김영희가 최근 소속사 A9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23일 OSEN 취재 결과, 개그우먼 김영희는 지난 1월 중순 A9미디어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양측은 재계약 없이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면서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김영희는 윤승열과 결혼식을 앞두고 때마침 소속사와의 계약이 끝나면서, 예식 준비를 하느라 신경 쓸 일이 많았지만 그러면서 새롭게 느낀 점도 있었다고.
김영희는 OSEN에 "주변에 이쪽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본인들끼리 준비하시는 일반 신랑·신부들은 '죽을 맛이겠구나' 싶더라. 진심으로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예비부부 10쌍의 결혼식 사회를 무료로 봐드린다고 했다. 코로나 단계가 낮아지고, 스케줄이 없을 때 할 생각"이라며 좋은 일을 계획하기도 했다.
한편, 개그우먼 김영희♥야구선수 출신 윤승열은 10살 차 연상연하 커플로, 2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의 모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축가는 배다혜와 김호영, 사회는 개그맨 박영진이 맡았다. 신혼여행은 제주도로 떠나고, 신혼집은 김포시 구래동에 마련했다.
지난해 9월 OSEN 단독 보도를 통해서 김영희의 예비남편이 한화 이글스에 몸담았던 전 야구선수 윤승열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열애 8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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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