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윤은혜와 김재욱의 달달한 핑크빛이 감돌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윤은혜가 집에서 업소용 떡볶이 기계를 공개한 가운데, 배우 김재욱과의 달달한 기류를 형성했다.
윤은혜는 "집에서 만들면 길거리 떡볶이 맛이 안난다"며 "기계 때문인가 싶어서 준비했다"며 웃었다. 윤은혜는 "학교 앞 떡볶이는 밀떡이 제 맛"이라며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 했다.
이어 "물 엿에 치킨스톡을 넣고, 맛간장을 넣으면 된다"며 "이 소스를 바로 쓰는 게 아니라 일주일 정도 숙성해서 써야 한다"고 전했다. 윤은혜표 떡볶이를 시식한 친구들은 "팔아도 되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은혜는 만든 떡볶이를 들고 배달을 갔다.
먼저 편스토랑의 살아있는 전설 이경규를 찾아간 것. 윤은혜는 이경규의 조언을 얻기 위해 떡볶이를 들고 찾았다. 이경규는 윤은혜에게 "이영자, 한다감, 오윤아랑 대결하냐"며 "이영자가 지쳐있다, 이건 찬스다"라고 말했다. 윤은혜는 '별들에게 물어봐'라는 유행어를 따라해 이경규를 웃게했다. 감동한 이경규는 윤은혜에게 낚시찌와 영화 시나리오, 요리책을 선물 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배우 김재욱. 두 사람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만났다. 김재욱은 "우리 엄마가 한식파다"라고 말했고, 윤은혜는 "어머님이 나 예뻐하시면 안되는데"라고 웃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김재욱은 오윤아와도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윤은혜는 "윤아 언니랑 나중에 누구 응원할거에요"라고 물었고, 김재욱은 "너지"라며 달달함을 이어갔다. 윤은혜는 김재욱에게 따뜻한 음식을 먹이기 위해 에어프라이어를 들고 갔다. 김재욱은 "이거 이렇게 어려운 프로야?"라고 물었고, 윤은혜는 "다들 이야기해. 시상식보다 떨린다고"라며 웃었다.
이어 김재욱은 "10년 전에 니 음식을 먹어봤잖아"라며 입을 열었다. 윤은혜는 "언제"라며 놀랐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시절 출연자들을 초대해 밥을 만들어 준 것. 윤은혜는 "오빠의 기억이 무섭다. 그런걸 다 기억하냐"고 물었다.
윤은혜는 "난 잘 모르겠는데, 오빠 어렸을 때보다 지금이 더 좋다고 하더라"라며 핑크빛 기류를 이어갔다. 스튜디오에서 이영자는 "영화 한편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오윤아는 "달달하다"라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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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편스토랑’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