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이종혁, "'♥최은애', 아내는 미인…처음으로 돈 쓰게 했던 여자"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1.23 06: 54

이종혁이 아내 최은애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2일에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이종혁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허영만과 함께 해남의 맛집을 찾아 나섰다. 
이날 허영만과 이종혁은 해남의 생선구이 맛집을 찾았다. 사장은 "갈치, 삼치, 돔을 섞어서 구이가 나간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생선구이를 주문했다.

허영만은 이종혁에게 "아내가 미인이라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종혁은 아내와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이종혁은 "아내가 공연을 보러 온 관객이었다. 그 전에연애를 할 땐 돈을 많이 안 썼다. 근데 아내를 만나면서 돈을 쓰게 되더라. 돈이 없어서 결국 결혼을 하자고 했다"라며 "TV나 영화 쪽으로 갈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참을 걸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집에 아이들은 무슨 음식을 좋아하나"라고 물었다. 이종혁은 "아이들이 내년에 고3, 중2가 된다"라며 "나보다 훨씬 잘 먹는다. 코로나 때문에 애들이 학교를 안 가니까 가족들끼리 밥을 먹는 시간이 늘어났다"라고 말했다. 
이종혁은 "가족들끼리 밥먹을 땐 모인다"라며 "반찬 이런것들이 배달이 잘 되더라. 아내가 항상 하는 말이 만드는 것보다 만들어져 있는 걸 사는 게 더 싸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도미는 살이 단단하고 맛이 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허영만은 "삼치, 갈치, 도미중 맛은 역시 도미 같다"라고 말했다. 이 생선구이 식당 맛의 비결은 바로 반건조였다. 해남의 해풍에 반건조된 생선을 굽는것. 반건조로 살은 더욱 단단해지고 생선의 비린맛도 사라지는 게 비법이었다.  
이종혁은 허영만에게 "게스트가 두 번 나오는 경우가 있나. 다음에 또 나오길 갈망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시청률 나오는 걸 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종혁은 아내의 음식솜씨는 어떠냐는 허영만의 질문에 노코멘트 하겠다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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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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