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석의 양평 전원생활이 공개 된 가운데, 진심 100%인 헨리의 질투가 화제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신스틸러 배우 박은석의 일상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나래는 "시청률 31% 주역이자, 미친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 박은석"이라며 소개했다. 헨리는 "나는 왜 그렇게 소개 안해주냐"불평했다.
이 때 박은석의 영상을 보던 중 반려견 몰리가 나오자 박나래와 장도연 그리고 손담비는 환호했다. 이에 헨리는 질투심에 불타올랐다. 헨리는 "다들 오늘 왜 이래"라고 했고, 기안84는 "나 나올 땐 왜 그렇게 안해주냐"고 볼멘소리를 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이 날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2005년 귀국한 박은석은 양평에 집을 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5년동안 지하방에서만 살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한 한편, "부모님 때문에 전셋집을 구했다"며 "전 재산을 통틀어도 부족해서, 친척 누나에게 빌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은석은 "반지하 살다가, 여기 오니까 햇빛이 매일매일 들어온다"며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혼자 전원생활을 하다보니 고라니 소리가 들려 무서웠다"며 "그래서 강아지 몰리를 데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묘인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와 모하니를 공개했다.
이 날 눈을 쓸러 나온 박은석은 화려한 비질을 보여줬다. 박은석은 "군대 짬밥을 살렸다"고 말하며 "군 제대 후 영주권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유에 대해 박은석은 "한국에서 안되면 포기하고 미국에 들어가 버릴 까봐 영주권을 포기했다"고 이야기했다.
눈을 쓸던 박은석은 "부지런하지 않으면 전원 생활이 쉽지 않다"며 "군대로 돌아 온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어 집에 돌아온 박은석의 모습을 보고 박나래는 "누가 앞머리 뜯어놨어"라며 안타까워했다.
눈을 다 치운 박은석은 집에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박은석은 "서울에서 울산까지 행사를 위해 자전거를 타고 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헨리는 "왜 이렇게 사세요?"라고 물었고 박은석은 "어떻게 쉬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며 "내 스스로를 정신 훈련 하는 것"이라 이야기했다.
이어 자전거를 타며 물을 멋지게(?)마시는 장면이 공개되자, 장도연은 환호했고, 박은석은 "멋잇게 보이고 싶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짓게 했다.
한편, 반려견 몰리는 엄청난 배설량을 자랑했다. 집안 곳곳에 오줌을 싸는 걸 본 박은석은 "몰리~"라며 시종일관 몰리의 뒤를 쫓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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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