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래퍼 마이노스가 신곡 ‘SONIM(손님)’을 오늘(23일) 전격 발표한다.
마이노스의 이번 새 싱글 ‘SONIM’은 자신의 영문 이름 ‘MINOS’를 거꾸로 뒤집은 데에서 착안한 곡으로, 평생을 주인공인 줄 알고 살아왔지만 문득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손님 같았다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프로듀서 ASSBRASS의 묵직한 비트 위에 무려 80마디를 후렴 없이 랩 벌스만으로 혼자 가득 채운 곡이라 알려지며, 이 곡을 통해 마이노스가 다시 한번 힙합씬에 뜨거운 화두를 던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어제 오후 딩고 프리스타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킬링벌스’에 출연해 자신의 수많은 히트곡들과 함께 이번 신곡 ‘SONIM’의 1절을 선공개 한 마이노스는 장장 15분 43초에 걸쳐 신들린 듯한 랩을 토해내며 클래스를 증명, 힙합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지난 연말, 12년 만에 발표한 솔로 싱글 ‘2020 원더키디’로 시대를 담은 스토리텔링 가사와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던 마이노스는 연이어 1개월 만에 이번 새 싱글 ‘SONIM’을 발표하며, 올 한 해 동안 펼쳐질 자신의 열일 행보에 불을 붙일 예정이다.
한편, 마이노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 싱글 ‘SONIM’은 바로 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발매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브랜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