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민지와 임채홍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부부가 됐다.
배우 송민지와 임채홍은 지난 2016년 10월 8일 결혼했다. 임채홍이 기획해 서울 대학로에서 무대에 오른 연극을 보러 갔다가 임채홍과 우연히 만나 연인으로 발전, 2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을 올린 2016년 10월 8일은 송민지가 만 30세가 되는 날이었다. 생일과 결혼 기념일이 같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리고 결혼 후 5년 만인 2021년, 송민지와 임채홍은 한 아이의 부모가 되며 새로운 인생의 막을 열었다.
23일 OSEN 취재 결과, 송민지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의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 송민지는 출산 후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지는 “(아이를 낳아)감격스럽고, 눈물이 난다”고 밝혔다.
송민지는 2007년 영화 ‘황진이’에서 송혜교와 라이벌인 매향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솔로몬의 선택’, ‘무정도시’, ‘응답하라1994’, ‘비켜라 운명아’, ‘60일, 지정생존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과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애자’, ‘블라인드’, ‘몽타주’ 등에 출연했다.
임채홍은 엔터테인먼트 투자, 드라마, 캐스팅, 광고, 에이전지 등 다방면에서 역동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는 배우앤배움 EnM 대표 이사이자 배우다. 드라마 ‘연개소문’, ‘로맨스 헌터’, ‘메리대구 공방전’, ‘와인따는 악마씨’, ‘떼루아’, ‘7년 후애’, ‘지붕 뚫고 하이킥’ 등과 영화 ‘짱’, ‘흑심모녀’, ‘그녀의 13월’ 등에 출연했다.
배우에서 임채홍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한 송민지는 OSEN에 “빨리 회복해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