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하희라가 딸 윤서의 어린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하희라는 2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팝핀현준의 딸 예술과 윤택의 아들 하임이 옥상 캠핑 덕에 친해진 걸 보고 “우리 윤서도 낯가림 너무 심해서 초등학교 입학 때 너무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최수종은 ‘대조영’에 출연 중일 때. 하희라는 “딸이 ‘저보고 친구들이 대조영 딸이래요’라더라. 괴롭히면 대조영이 칼 들고 쫓아오겠지? 하면서 잘해주고 챙겨줬다더라. 다행이다 싶었다”고 말해 최수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하희라는 “윤서가 집에서 캠핑하자고 했는데 최수종의 표정이 좋지 않더라. 잔디 위에 텐트를 쳐야 하니까. 어느 순간 내가 2순위가 되고 잔디가 1순위가 된 것 같더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 말에 최수종은 잔디밭 캠핑을 약속해 하희라를 웃음 짓게 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살림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