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정인이 학대 사건이 다시 한번 다뤄 시청자들의 공분을 이끈 가운데 방송인 김새롬이 막말 논란에 휩싸이고 말았다.
24일 새벽, 김새롬의 인스타그램에 항의와 비판 댓글이 쏟아졌다. 이틀 전 피드가 최신 게시물인데 누리꾼들은 “본인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건 좋은데요.해야될 말과 그렇지 않은 말은 구분 좀 하세요” 등의 쓴소리를 퍼부었다.
사건은 이렇다. 전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학대 받아 사망한 정인이의 이야기를 다뤘다. 양모는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아동 학대 신고를 받은 경찰과 아동전문보호기관의 안일한 대처에 시청자들은 또다시 분노했다.
같은 시각 김새롬은 홈쇼핑 채널에 출연해 제품을 홍보했다. 하지만 “'그것이알고싶다' 끝났나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등의 발언을 한 걸로 알려져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그의 SNS에는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뱉어야 했을 말은 아니다”, “이번 ‘그알’ 방송이 전 국민이 관심을 갖고 공분하는 아동 학대 살인사건 관련인데”, “전 똑똑히 보고 들었습니다. 너무 화나네요 정말”, “방송 말미에 짧게 사과멘트 하셨는데,, 충격이 가시질 않네요”, “덕분에 구매 취소했네요” 등의 비난과 비판이 홍수를 이룬다.
한편 김새롬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혼한 과거를 묻어 버릴 수도 없으니 '여자 서장훈'처럼 아이콘이 되고 싶다"며 2021년 연애 목표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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