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인우가 tvN '철인왕후'에서 섬세한 연기력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3화에서 나인우는 짝사랑에서 오는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극 중 나인우는 철종(김정현 분)에게 가려는 김소용(신혜선 분)을 붙잡으며 거침없는 백허그와 함께 "가지 말아라"라며 애절한 감정 전달은 물론 박력 넘치는 면모를 선보였다. 연적이 되어버린 철종(김정현 분)을 폐위 시키기 위해 "나는 멈출 수 없다. 소용이 네 마음이 그렇다면 더욱"이라며 질투와 분노를 표출하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절정에 향해 달려가는 '철인왕후'에서 매회 안정적인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나인우는 빛나는 존재감으로 거듭나고 있다.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려오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이다.
한편 나인우가 출연하는 tvN '철인왕후'는 오늘(2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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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철인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