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프랑스대표팀에 부임할까.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 2위를 달리고 있지만 두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4점을 뒤지고 있다. 레알은 지난 15일 슈페르코파 4강에서 빌바오에게 1-2로 졌다. 레알은 21일 코파델레이 32강에서 3부리그 알코야노에게 다시 1-2로 졌다.
연이은 부진에 지단 감독의 퇴출설 압박까지 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단은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고 24일 알라베스전에 자리를 비웠다. 오히려 지단 감독이 빠지자 레알이 4-1 대승을 거뒀다.
코너에 몰린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해임되면 프랑스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지단과 함께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을 이끈 디디에 데샹 프랑스대표팀 감독은 ‘지단이 대표팀을 맡으면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물론이다. 나중에 다시 논의될 것이다. 충분히 말이 된다. 지단은 항상 축구에 헌신적이었다. 나는 지단과 전혀 문제가 없다. 지단은 지단”이라 밝혔다.
우선 지단은 코로나에서 회복돼 레알을 라리가 정상으로 이끄는 것이 먼저다. 레알이 레전드를 내칠 것인지 주목을 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