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여자)아이들, 벌써 1위 5관왕.."항상 믿어주는 팬들 사랑해"[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1.24 16: 54

‘인기가요’ (여자)아이들이 ‘화’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아이들은 24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화(火花)’로 장범준의 ‘잠이 오질 않네요’, 경서의 ‘밤하늘의 별을’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여자)아이들은 ‘화’로 5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항상 우리를 위해서 힘써 주시는 회사 식구들, 스태프 분들 너무 너무 감사하다. 항상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팬들 너무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노윤호는 신곡 ‘로코(Loco)’와 타이틀곡 ’땡큐(Thank U)’의 무대를 공개했다. 유노윤호는 두 곡을 통해서 상반된 매력의 컴백 무대를 완성했다. 열정의 아이콘답게 컴백 무대 역시 다채롭고 완벽하게 꽉 채웠다. 절도 있는 안무로 무대를 채우며 다시 한 번 유노윤호의 존재감을 확인시켜주는 무대였다. 
‘땡큐’는 ‘액션 누아르 영화’ 같은 진한 페이소스가 느껴지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인상적인 팝 댄스 곡으로, 중독적이고 위트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며, 가사에는 온라인상의 냉소와 조롱까지 자신을 성장시킬 자양분으로 삼아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AB6IX는 ‘불시착(STAY YOUNG)’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AB6IX의 새로운 모습과 매력을 담아낸 무대라는 점만으로도 신선하게 다가오는 컴백이었다. ’불시착’은 미디엄 템포의 팝 댄스곡으로, 세련된 신스 사운드와 멤버들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곡이다.
원어스는 신곡 ‘반박불가(No diggity)’의 무대를 공개했다. 원어스는 이전과는 다른 강렬함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카리스마 있는 무대와 새로운 매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잘 짜인 퍼포먼스로 원어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반박불가는’ 원어스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하이브리드 트랩 장르로, 질투와 시기가 넘치는 세상에서 데빌이라 불리는 이들의 당찬 외침을 담고 있다. 
체리블렛은 신곡 ‘라팜파(Follow Me)’와 타이틀곡 ‘러브 쏘 스윗(Love So Sweet)’의 무대를 꾸몄다. 체리블렛은 추위를 녹이는 상큼한 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발랄하고 경쾌한 에너지는 물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러브 쏘 스윗’은 레트로한 사운드 기반의 신스 팝 장르로,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베이스 라인들로 구성돼 있다. 바람이 나뭇잎을 스칠 때 나는 20dB 소리만큼이나 간지럽고, 캔디보다 달콤한 사랑에 빠진 체리블렛의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크래비티는 신곡 ‘맘모스(Mammoth)’와 ‘마이 턴(My Turn)’ 무대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강렬한 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린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슈퍼루키답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컴백 무대였다.
‘마이 턴’은 K팝씬의 기대주인 크래비티의 거침없는 질주를 노래한 곡으로, 미니멀한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 중독성 있는 비트로 에너제틱하고 그루비한 보컬이 어우리진 곡이다. 무대 위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 예상을 뒤엎는 상승 그래프, 다음이 기다려지는 크래비티의 미래를 표현했다. 
HYNN(박혜원)은 신곡 ‘그대 없이 그대와’의 무대를 꾸몄다. ‘그대 없이 그대와’는 순식간에 우리를 겨울 한복판으로 데려가는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의 인트로와 감성적인 멜로디를 통해 이별의 슬픔을 격정적으로 그린 발라드 곡이다. HYNN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폭발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빅톤, (여자)아이들, AB6IX, MCND, 원어스, 유노윤호, 유빈, 장한별, 정세운, 체리블렛, 크래비티, 트레저, T1419, HYNN(박혜원) 등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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