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송훈 셰프와 가수 공민지가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제주 2호점 첫 손님 맞이에 들어간 송훈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당나귀 귀' 공민지는 "셰프님 때문에 비행기 타고 왔다"며 송훈랜드 오픈 첫날 고깃집을 방문했다. 송훈은 "'한식원정대'로 시작된 인연"이라면서 "공민지는 오픈할 때마다 매번 온다. 한남동 오픈할 때도 첫날 왔고, 고깃집 1호점 오픈 때도 첫날 왔다. 제주도에도 첫날 왔다"고 공민지의 의리를 극찬했다.
'당나귀 귀' 김숙 역시 "공민지가 의리파다. 나 집안일 있을 때도 비행기 타고 혼자 부산에 왔다"며 공민지의 의리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공민지는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산다"고 웃었다.
이어 '당나귀 귀' 송훈은 "7주 동안 공사하고 진짜 고생 많이 했다"며 울상을 지었고, 공민지는 "너무 잘해놓으셨다. 잘 될 거예요. 항상 먹던 걸로 주세요"라며 송훈을 응원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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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