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찬다'에서 이용대의 골과 함께 4강전에서 3대 0으로 승리, 결승전에 올랐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찬다'에서 4강전이 그려졌다.
이날 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 남겨진 가운데 '어쩌다FC'와 송파구 마2축구회가 대결을 펼쳤다. 전반 7분쯤 '어쩌다FC'가 코너킥을 받았으나 땅볼로 기회를 놓쳤다. 마침 이용대가 골 앞에서 어시스트를 받았고, 어부지리로 한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1대 0 선취골이 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황에 마2 축구팀은 선수교체를 하기로 했다. 분위기가 점점 고조된 가운데, 안정환의 목소리도 커지기 시작했다. 점점 초조해지는 분위기였다.
마2 축구회는 좀처럼 열리지 않는 골문에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들이 볼을 던지는 족족 골기퍼 김동현이 모두 막아냈다. 해설우원들은 "운이 따른 선취골이라 선전했지만 어쩌다FC 팀에서 이용대 주변 미드필더가 부족하다"면서 "이대훈이 2선에서 드리블 돌파를 해야한다"고 내다봤다.
전반전이 1대0으로 종료했지만 캐스터 김성주 역시 "실력으로 살아나길 바란다"고 했다. 실력이 아닌 상대 실책으로 얻어낸 득점이기에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적막이 흘렀다.
4강전 후반이 시작됐다. 20분안에 결과의 승패가 주어진 상황. 준결승 첫번째 경기의 후반전이 그려졌고 후반 13분에 어쩌다FC가 코너킥을 얻어냈다. 절호의 골을 넣을 수 있는 찬스가 주어진 상황.
결승티켓을 차지할 수있을지 쐐기의 골을 기대한 가운데, 이용대가 천신만고 끝에 쐐기골을 박았다. 어쩌다FC 팀들도 환호하며 기뻐했다. 모두 "윙크보이 이용대가 해냈다, 대박사건"이라며 분위기를 완전히 잡아냈다.좋은 흐름에 이어 골까지 이어졌지만 안정환은 "집중해라"며 방심을 금물이라며 다시 선수들의 정신을 잡았다.
더욱 승부는 치열해진 가운데, 이용대가 볼을 살려내며 다시 골의 기회를 엿봤다. 다시 기세가 어쩌다FC로 기운 가운데, 마2 축구회가 자책골까지 만들며 어쩌다FC가 3점이 됐다. 두번 실책하며 코너에 몰린 마2 축구회 팀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해설위원들은 "행운의 여신이 어쩌다FC에 왔다, 이렇게까지 좋은 기운이 있을까요"라며 흥미롭게 바라봤다.
김성주도 "경기흐름이 3대0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자책골로 경기의 흐름이 흘러가고 있다고 했다.
결승전이 코앞에 남은 상황. 안정환은 이용대를 가운데로 이동시켰다. 김동현도 골키퍼 노릇을 톡톡하게 해냈고 마침내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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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뭉쳐야찬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