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그룹 아이콘의 바비가 반전 매력을 담은 솔로 앨범으로 3년 4개월 만에 돌아온다.
바비는 25일 오후 6시 솔로 정규 2집 [LUCKY MAN]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지난 2017년 9월 첫 솔로 앨범 ‘LOVE AND FALL’으로 화려한 솔로 데뷔를 알린 바비는 당시 더블 타이틀곡 ‘사랑해’와 ‘RUNAWAY’를 비롯해 직접 작사 작곡한 수록곡 전곡이 리스너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첫 솔로 정규 앨범을 통해 음악성을 인정 받은 바비는 이후 아이콘으로서 그룹 활동에 집중했고, 그 기간 동안 솔로 바비의 음악을 듣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던 바.
바비는 드디어 이날 3년 4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두 번째 솔로 앨범 [LUCKY MAN]을 선보인다. 무려 17개 트랙으로 앨범을 꽉 채운 그는 모든 곡을 작사·작곡, 프로듀싱 하며 한층 더 성장한 면모를 예고했다. 또한 아이콘 멤버인 김동혁과 구준회가 피처링에 참여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타이틀곡 '야 우냐 (U MAD)'를 비롯해 'RocKstaR' 'NO TIME' 'BrEAk It DoWn' '새벽에 (In THE DaRk)' '라일락 (LiLaC)' '우아해 (GOrGeOuS)' 'LiAr' '주옥 (HeartBROKEN PlaYBoY)' '내려놔 (Let iT Go)' 'DeViL' 등 강렬하면서도 재치 있는 곡명들은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야 우냐 (U MAD)'는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제목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동시에 귓가를 때리는 중독성 강한 비트로 완곡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앞서 공개된 '야 우냐 (U MAD)'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첫 번째 티저에서 '센 이미지'의 바비가 DEMO CD를 훔치는 듯한 장면과 두 번째 티저에서 '부드러운 이미지'의 바비가 CD를 찾는 듯한 장면이 담겨 있어, 파격적이고 부드러운 상반된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처럼 이번 바비의 새 앨범은 기승전결이 뚜렷한 독창적인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그가 올해의 '럭키 맨'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