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팀이 31승을 거뒀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덕팀이 승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용인의 주택&타운 하우스를 원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아버지가 은퇴하셨다. 새로운 지역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 오빠가 있는 용인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주가 마음껏 뛸 수 있는 집을 원한다. 주차장 2대, 마당이나 베란다가 있어서 텃밭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산은 매매가 7원 억대에서 8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복팀에서는 유노윤호와 장동민이 용인시 처인구로 향했다. 유노윤호는 "단순하지만 난방, 환기, 동선이 중요하다. 뻔하지 않게 펀하게"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신기방기 하우스' 는 리모델링이 잘 되어 있는 집으로 화이트톤의 깔끔한 거실이 눈에 띄었고 주방은 아치형 입구로 인테리어를 살렸다.주방 역시 넓은 크기와 화이트톤으로 깔끔했다. 장동민은 "환기 역시 잘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이트 톤으로 벽과 같은 색의 방문을 열었다. 유노윤호는 "와 진짜 공간 활용 잘했다"며 놀라워했다.
2층은 1층 못지 않은 엄청난 큰 거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동민은 "아파트로 치면 30평대다. 이렇게 넓기 쉽지 않다. 따님 혼자 써도 좋고. 손주들이 놀러와서 놀아도 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2층에는 베란다가 연결 되어 있었고 큼직한 방과 모던한 느낌의 건식 세면대가 있었다. 유노윤호는 터치하면서 조명이 변하는 거울을 보며 신기해했다.
이어 장동민은 "여기까지가 아니다"라며 텃밭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옥상을 공개했고 박나래는 "이정도면 텃밭이 아니다. 농사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물은 매매가 6억 원.
이후 두 사람은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의 도시형 생활 주택의 '아파트형, 옥상이 왜 이래'로 향했다.
아파트 느낌이 물씬 풍기자 장동민은 "'왜 아파트를 보여줘'라고 할 텐데 이곳만의 특별함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거실은 통창으로 채광이 좋았고 주방은 블랙&화이트톤으로 세련미가 돋보였다.
3베이 구조로 안방, 거실, 두 번째 방이 광교산을 바라보게 되어 있었다. 유노윤호는 "다 좋은데 여기 마당이 없지 않냐"고 걱정했고 장동민은 맨 윗층에서만 누릴 수 있는 옥상을 공개했다. 김유미 역시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장동민은 "아파트와 단독 주택의 장점을 결합시킨 매물이다. 이런 옥상은 누구나 원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이 매물의 가격은 매매가 7억 5천만 원.
두 사람은 고민 끝에 '아파트형! 옥상이 왜 이래'를 선택했다.
덕팀에서는 김유미, 노홍철, 임성빈이 68세대가 모여 있는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코르크 깔았집'을 공개했다. 하우스 텃밭과 화덕이 있는 마당이 눈길을 끌었고 거실은 코르크 바닥으로 되어 있었다. 임성빈은 "푹신푹신하고 단열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세 방 모두 채광이 좋았고 화이트와 우트톤으로 통일되어 있었다. 수납 공간이 다소 부족해 보이자 임성빈은 방과 분리된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윗층에는 손주가 와서 놀 수 있는 놀이방이 있었다. 이 매물의 가격은 매매가 6억 2천만 원.
세 사람은 '코르크 깔았집'을 최종 선택했다. 김유미는 "주택 생활이 처음이시니까 아담하게 이곳에서 생활하시면 좋겠다. 가격도 너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의뢰인이 등장했고 의뢰인은 "서로의 의견이 다 달랐다. 엄마의 의견을 많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뢰인은 덕팀의 '아파트형! 옥상이 왜 이래'를 최종 선택했다. 방송 말미 박나래는 2년 간 복팀 코디로 활약한 노홍철의 마지막 방송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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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