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재계약 가능성 0%" 양키스, 피츠버그와 4대1 트레이드에 日언론 한숨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1.25 08: 02

뉴욕 양키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4대1 트레이드에 합의하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이에 따라 FA 다나카 마사히로의 양키스 재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일본 언론은 "다나카의 양키스 재계약 가능성은 0%에 가까워졌다"고 내다봤다.  
양키스는 피츠버그와 4대1 트레이드를 통해 미겔 야후레, 론지 콘트레라스, 마이콜 에스코토, 캐넌 스미스 등 유망주 4명을 내주고 제임슨 타이욘을 영입했다. 
1991년생 우완 정통파 타이욘은 2016년 5승 4패(평균 자책점 3.38), 2017년 8승 7패(평균 자책점 4.44)에 이어 2018년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했다. 32경기에 등판해 14승 10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20.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가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dreamer@osen.co.kr

그러나 2019년 7경기에 등판해 2승 3패(평균 자책점 4.10)에 머물렀다.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후 재활 훈련에만 매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베이스볼킹'은 양키스와 피츠버그의 트레이드 성사 후 "양키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다나카의 양키스 재계약 가능성은 0%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또 "FA 투수 다나카는 일본 야구계 복귀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LA 에인절스를 비롯한 선발진 보강을 꾀하는 구단이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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