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우가 웹드라마 연출에 첫 도전한다.
25일 제작사 미스터리프랜즈 측은 "지난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김승우가 웹드라마 '연애시발.(점)' 연출을 맡는다"고 밝혔다.
'연애시발.(점)'은 한 취업 준비생이 의도치 않게 잃어버린 스마트폰 때문에 일어나는 오해와 우왕좌왕 해프닝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김승우는 연출뿐만 아니라 각본까지 맡아 두 남녀의 오해와 소소한 다툼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을 담을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를 맡아 연기도 한다.
지난해 사랑에 관한 다섯 가지 이야기 '언체인드 러브' '포이즌 러브' '퓨어러브' '포가튼 러브' '원웨이 러브'를 하나로 묶은 옴니버스 영화를 선보인 김승우는 31년 만에 감독으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던 바. 올해는 웹드라마 연출까지 발을 넓히겠다는 포부다.
김승우의 첫 웹드라마 연출작 '연애시발.(점)'은 캐스팅 단계를 마무리하고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다.
한편 김승우는 2005년 배우 김남주와 재혼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