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MBC 아나운서 서현진이 일반인 남편 및 첫 아들의 얼굴을 거리낌없이 공개하는 일상으로 팔로워들의 주목받고 있다.
서현진은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튼튼이 한복 돌사진 드디어 최종본 결정”이라고 적었다.
이어 서현진은 “이때만 해도 돌잔치 못할 줄 몰라서 가볍게 찍자고 했는데 이 사진 없었으면 두고두고 서운하고 후회할 뻔”이라고 심정을 적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난해 11월 말부터 극심해져 현재까지 2.5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그녀가 올린 사진을 보면 한복을 입고 있는 서현진과 그녀의 남편, 그리고 돌을 맞이한 아들의 귀여운 모습이 담겨 있다. 서현진은 2017년 12월 다섯 살 연상의 의사와 결혼했으며 2019년 11월 아들을 낳았다.
그러면서 서현진은 돌사진에 대해 “가성비 최고. 너무 마음에 든다”며 “난 왼쪽만 예쁜데 비녀를 오른쪽으로 꽂아야 해서 억지로 들이밀었더니 약간 아쉽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방송인들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남편 및 어린 아이들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지만 서현진은 결혼, 출산과 동시에 가족 사진을 공개하는 솔직한 행보로 주목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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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현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