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쯔양 먹부림 스케일에 합리적 의심 “이 시국, 신고 안 당했냐” ('할명수')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1.25 17: 57

박명수가 먹방 유튜버 쯔양의 먹부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박명수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지난 22일 ‘쯔양 곱창 해명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명수는 신개념 다이어트 ‘식욕 감퇴 먹방’을 주제로 ‘먹방 유튜버’ 쯔양과 함께 했다. 박명수는 앞서 은퇴를 선언했던 쯔양과 근황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쉴 때 무엇을 했는지 물었고, 쯔양은 “솔직하게 (집에서) 더 먹었다”라고 고백했다. 얼마나 먹는지 궁금해하는 박명수를 향해 쯔양은 “중국요리라면 자장면 2-3개, 짬뽕 한 그릇, 탕수육, 깐쇼새우 이렇게 시킨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당황하며 “(이 시국에) 그렇게 시키면 누가 5명 이상 모였다고 신고하지 않아?”라며 한 사람이 먹기엔 너무나도 많은 양에 합리적인 의심과 함께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나는 자장면 하나 하고 탕수육도 다 못 먹어”라며 부러운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쯔양이 해맑은 표정으로 “그럼 오늘 음식 다 제 거겠네요?”라고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자 박명수는 “좋냐?”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 외에도 이날 방송은 다이어트용 먹방을 순한맛과 매운맛 두 가지 버전으로 촬영했으며, 쯔양은 곱창, 타이거새우, 라면 등 끊임없이 먹는 모습을 보여줘 다시 한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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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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