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전직 프로야구 선수, 노래방에서 지인 성폭행 혐의로 재판 받는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1.25 17: 43

전 프로야구 선수 A씨가 노래방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강간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A씨를 지난해 말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부남인 A씨는 수도권 및 지방 구단에서 투수로 뛰었고 지방 모 구단에서 1년간 코치로 활동했다.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유관중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야구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ksl0919@osen.co.kr

A씨는 지난해 5월 17일 자정께 경기 하남시의 한 노래방에서 지인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저항하는 B씨에게 일부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는다.
B씨는 7월 A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경찰 측은 A씨의 진출과 정황 증거 등을 바탕으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 측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한편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성폭행 혐의를 일부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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