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가 악플러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했다.
김기수는 25일 자신의 SNS에 "댓삭했다고 정말 많이들 물어보시고 또 댓삭에 대한 억측이 많아서 생각끝에 올립니다. 이런 댓글들을 삭제 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한 네티즌이 김기수의 어머니에 대한 막말을 한 캡처 영상이 남겨져 있다.
김시덕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김시덕 시덕튜브’에 '들어는 봤나? 동기 집합!'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 과거 선배들과의 회식자리가 끝난 후 '동기 형'의 어이없는 집합에서 뺨을 맞았다고 털어놨다. 맞은 사람은 김시덕 뿐 아니라 해당 동기 형보다 나이가 어린 모든 동기들이었다. 그리고 '선배들이 시켰다'라는 동기 형의 발언은 후에 거짓임이 드러났다. 이후 일부 네티즌은 동기 형의 정체가 '김기수'라고 추측했다. 김시덕이 '형'이라고 한 점, 자신과 똑같이 당한 동기 개그맨들과 다른 동기 형의 실명(이재훈)을 언급했지만 김기수는 언급하지 않은 점 등이다.
이와 관련해 김영삼은 "힘내라. 이 와중에 방송하네. 시간 지나면 다 밝혀지겠지. 구독자도 많네"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에 김기수는 "고맙다 친구 다 밝혀지겠지. 그때 되면 미안한 마음 가지는 손가락들 많을 거다”라고 답했다. 김기수는 이런 김영삼의 댓글을 영상 바로 아래 고정시키며 자신의 채널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