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시강, 이채영을 향한 복수 "모든 일의 원흉, 받은 만큼 돌려주겠다"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1.25 20: 04

'비밀의 남자'에서는 이채영을 향한 이시강의 복수가 시작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에서는 한유라(이채영 분), 한유정(엄현경 분) 자매를 향한 차서준의 복수가 시작됐다. 
지난화 차서준은 한유라, 한유정, 이태풍(강은탁 분)에 관한 모든 비밀을 알게 됐다. 한유정은 "니가 어떻게..."라며 놀랐고, 차서준은 "사람 바보 만드는거 참 쉬워. 다들 나 속이면서 재밌었어?"라고 물었다. 이어 "다들 기대해. 내가 딱 받은 만큼 돌려 줄 테니까"라며 자리를 떠나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집에 돌아온 한유라(이채영 분)는 "나도 피해자다, 이태풍에게 협박 받고 있다"고 했지만, 차서준은 "말은 바로해야지, 모든 일의 원흉. 시발점이다"라고 말하며 한유라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이어 차서준은 "말로하는 건 여기까지. 인내심 테스트하지마라. 한계치에 도달했다. 당장 도장찍어"라며 화를 냈다. 
이날 차서준은 한대철(최재성 분)에게 찾아가 "가족끼리 다 짜고 큰 딸 재벌집에 시집보내서 크게 한몫 챙기고 싶었냐"며 다그쳤고, "한유라가 사기결혼했다는 거 다들 알았잖아요"라며 분노했다. 이에 한유정은 "우리 가족들은 정말 아무것도 몰랐어. 화내고 싶으면 나에게 내"라고 했지만, 차서준의 분노를 막을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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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밀의 남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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