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유진, "신혼 초 미친듯이 다퉈"..부부가 하나가 되려면 반씩포기 ('동상이몽2')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1.26 06: 00

배우이자 가수 유진이 '동상이몽'에 출연해 결혼생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유진이 배우 기태영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날 전진, 류이서 부부가 '펜트하우스' 시즌2에서 카메오로 출연해 생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라 밝혔다. 이에 전진은 "인생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유진은 "두 분이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줄도 몰랐다"며 "드라마 내에서도 스포 금지다. 개인한테 쪽 대본을 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숙이 '그래서 시즌2에서는 죽냐 사냐'고 묻자 "죽는지 사는지 보면 안다"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이어 유진은 "내가 이지아씨를 죽이는 것도 모르고 출연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짓게 했다. 이어 "모니터하면 기태영씨가 자꾸 옆에서 내용을 물어본다"며 "물어보지 말라고 엄포를 놨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은 "펜트하우스 1등 공신은 기태영"이라며 "남편한테 아이들을 맡겨서 마음 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바깥일 하기가 편하겠어요"라고 말했고, 유진은 단박에 수긍했다. 
'부부싸움 해본 적 없냐'는 질문에 유진은 "신혼 6개월 동안 불처럼 싸웠다"며 "반말하고, 소리지르고 난리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남편이 소리지르면, 저도 거기에 안졌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은 '부부가 하나가 되려면 반씩 포기해서 하나가 되야 한다'는 이야길 들었다며, 본인도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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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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