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감독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1.26 09: 19

영화 '소울'이 피트 닥터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 등 출연 배우들이 직접 소개하는 '소울'을 말하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소울'을 말하다’ 영상은 피트 닥터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배우들이 '소울'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직접 소개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먼저 피트 닥터 감독은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저 자신의 질문에서 시작됐죠”라며 '소울'에 담긴 이야기의 시작을 소개한다. 제작자 다나 머레이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하는 질문이에요. “어떻게 살아야하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고민하죠”라고 말하며 '소울'이 세대를 불문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음을 설명한다.

이어 조와 22를 연기한 제이미 폭스와 티나 페이는 “때로는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끼죠”, “성공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에요. 순간에 충실하고 사람들과 교감하고 감정을 느껴야 해요. 치열하게 사는 것만 중요한게 아니죠”라며 '소울'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작품에 대한 뜨거운 애정도 드러냈는데 캠프 파워스 공동 연출은 “픽사의 스토리텔링은 대단하다.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스토리를 선보인다”고 소개했고, 제이미 폭스는 “스토리, 음악, 캐릭터가 다 훌륭합니다. 이번에도 픽사 영화는 옳아요”라며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
또 도로테아 윌리엄스 역의 안젤라 바셋과 조의 엄마 리바 가드너 역을 맡은 필리샤 라샤드는 각각 “훌륭한 작품을 만드는 픽사의 가족이 되어서 기뻐요. 픽사 영화는 아이들이 이해할 만큼 쉬우면서도 어른들에겐 생각해볼 의미를 전하기도 하죠”, “이 영화에는 희망과 따뜻함이 있어요. 여러분의 열정에 불을 붙이고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게 해줄 거예요”라고 적극 추천해 기대를 더한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eon@osen.co.kr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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