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바가 남편과 노출이 있는 사진을 올릴 때 티격태격한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의 ‘핫이슈 人터뷰’ 코너에는 방송인 에바와 그의 남편 이경구 씨가 출연했다.
이날 에바는 건강 관리를 위한 운동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두고 “10년 동안 바디 프로필을 찍는 게 목표였다. 사진을 찍고 나면 쉬는 기간이 있는데, 지금은 좀 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에바가 SNS에 올리는 사진에는 노출이 좀 있다. 이에 남편 이경구 씨는 “운동을 하고 그러니 자랑하고 싶어 SNS에 올리는데, 노출이 이으니 조금 티격태격할 때가 있다”라며 “그래도 최대한 본인이 올리고 싶은 걸 올리라고 하는 편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에바는 “아침에 SNS에 사진을 올리기 전에 남편에게 문자를 보내 확인을 받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에바의 남편은 “아내가 몸매가 좋아지고 예뻐져서 불안한 것보다는 육아 때문에 우울했는데 운동을 한 이후 밝고 긍정적으로 변해서 더 좋다”고 말했다.
에바는 운동을 통해 가꾼 몸매로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너무 좋았다. 아이들이 너무 멋졌다고 해서 감격스러웠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