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정신과 의사 형제 양재진, 양재웅이 옥탑 5남매의 정신 분석에 나선다.
1월 2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김희철,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훈남 정신과 의사 형제 양재진&양재웅이 출연해 촌철살인 멘트로 초특급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날 양재진과 양재웅은 즉석에서 자화상을 그리게 하며 멤버들의 정신 분석 테스트를 진행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두 사람은 김희철의 자화상에 주목하며 “성적인 에너지와 관심받고 싶은 욕구가 많이 보인다”는 평을 해 이목을 끌었다고. 또한 “(김희철이) 자기애가 강하다”는 의견을 전했는데, 이에 김희철은 “제일 속상한 게 내 스스로에게 키스를 할 수 없다는 점이다”라는 말로 ‘자기애 끝판왕’다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더해 양재웅은 “희철 씨는 나 이상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기 힘들지 않냐”는 질문을 던졌고, 양재진은 “그래서 (이성을) 짧게, 자주 바꿔가면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는 폭탄 발언을 쏟아내 옥탑방을 초토화시켰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한편, 송은이의 자화상을 본 양재진은 “연애 욕구는 많지만 표현하는 걸 불편해한다”고 송은이의 속마음을 전했는데, “못 이기는 척 넘어갈 정도로 적극적으로 대시 해주는 남자가 있어야 한다”는 현실 조언을 더했다. 송은이는 “적극적이면 만나긴 했다”며 공감하는 모습으로 테스트 결과에 신뢰감을 높였다는 후문.
멤버들의 성격을 한방에 꿰뚫으며 소름을 유발한 양재진, 양재웅 형제의 활약은 26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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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