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가 SBS에 사의 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SBS 측은 "우리도 확인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SBS 관계자는 26일 오후 OSEN에 "우리도 해당 보도를 접한 뒤 확인 중"이라며 "현재 배성재 씨와도 연락이 안 되고 있다. 확인 후에 정확한 공식 입장을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에서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최근 SBS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 사표를 낸 상황은 아니라고. 향후 도쿄 올림픽과 카타르 월드컵 등 스포츠 이슈가 남아 있는만큼, 고위 관계자들이 그의 사의를 만류하고 있지만, 배성재가 프리랜서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배성재의 친형이자 배우인 배성우가 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밝혀졌다.
그는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촬영이 없는 날, 지인과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적발됐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이후 해당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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