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이 국가의 부름을 받은 김도형에게 인사를 건넸다.
최정훈은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오게”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그는 김도형을 목말 태우고 있다.
이는 콘서트 중 한 장면이다. 최정훈과 김도형은 고등학교 때부터 1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데 무대 위에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뽐내고 있다.
김도형은 지난 26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앞서 그는 “저는 늘 그래왔듯 긍정적으로 건강하게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게 행복한 20대를 만들어주신 우리 팬분들께 감사드려요”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특히 “정훈이에게 많은 응원과 용기와 힘을 부탁드려요. 최실장님과 동주에게도 많은 응원 아낌없이 주세요. 제가 없는 동안에도 분명 멋지게 잔나비를 이끌어 갈겁니다”라는 글을 덧붙여 감동을 안겼다.
최정훈 역시 군대 간 친구를 그리워해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잔나비는 정규 3집 앨범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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