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진행된 '브롤스타즈 크크배틀' 왕중왕전은 '임포스터'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슈퍼셀은 26일 지난 23일 열린 온라인 e스포츠 대회 ‘브롤스타즈 크크배틀’ 왕중왕전이 ‘임포스터’ 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경기는 ‘NC e스포츠’와 ‘똥이마을’이 맞붙었다. 1세트 ‘브롤볼’ 모드에서 3-2로 ‘똥이마을’에게 패배한 ‘NC e스포츠’는 2세트 ‘젬그랩’ 및 3세트 ‘바운티’ 모드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 ‘NC e스포츠’는 ‘스프링 치킨 ’을 상대로 고군분투 했으나 1-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 번째 경기는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지목됐던 ‘라인 크루’와 ‘스프링 치킨’의 대결로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라인 크루’는 3개월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던 2위 클럽의 저력을 보여주듯 대부분의 경기를 압도했으나, 마지막 ‘바운티’ 모드에서 ‘스프링 치킨’의 ‘SC_미카’가 전략적으로 브롤러 ‘서지’를 활용해 초반부터 끊어주는 플레이를 성공 시킴에 따라 결승 진출권은 ‘스프링 치킨’에게 돌아갔다.
지난 3개월간 연속 1위를 차지한 ‘임포스터’와 매번 4강에서 만나 단 한번도 결승에 올라보지 못한 ‘스프링 치킨’은 드디어 최종 우승 클럽을 결정하는 왕중왕전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상대는 역시 막강했다. 결승전임에도 불구하고 ‘임포스터’는 매 게임마다 ‘스파이크’, ‘레온’, ‘맥스’ 등 새로운 브롤러를 선택해 ‘브롤볼’ 및 ‘젬그랩’ 모드 모두 단 한 점도 내어주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임포스터’는 대한민국 1위 클럽으로 등극하며 우승 상금 1000만원을 획득했다. 또한,‘임포스터’의 ‘보노보노’는 왕중왕전 MVP로 선정돼 100만원을 추가로 획득 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