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되는 SBS Biz '보통 사람들'에서는 최근 당당한 싱글맘으로서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중인 정가은이 출연한다.
'보통 사람들'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이 흔히 하는 보통의 돈 고민들에 대해, 김혜영, 허지웅 2MC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예능 정보 토크쇼.
방송에 출연한 정가은은 "가장이 돼 보니 아이의 미래, 더 나아가선 아이와 함께할 저의 먼 미래까지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그동안의 근황을 밝혔다. 특히 본인 나름대로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는지 부족한 건 없는지 점검을 받고 싶다며, 그 어떤 출연자들보다 적극성을 보였다. 정가은의 이번 방송출연 목표는 똑똑한 가장, 그리고 현명한 엄마가 되기 위한 팁을 얻는 것.
MC 허지웅의 육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정가은은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가끔 100만큼 힘든데 아이가 101만큼 기쁨을 주니까 버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과거에 승마, 레저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겼지만 그런 것들을 지금은 일절 못하고 있으니까 아주 조금은 억울한 마음이 든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하지만 "그렇게 조금 아이에게 양보하고 하고 싶은 걸 미루고 그래도 또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면서 엄마, 엄마, 엄마라고 불러주는 것에 모든 게 다 행복하게 묻힌다"라고 털어놨다. MC 김혜영은 그거 하나면 다 되는 거라며 엄마로서의 공감을 전했다.
재무전문가의 정가은에 대한 재무분석결과 연금, 적금, 저축, 모험 등에 대부분 준비를 잘 해왔던 것으로 밝혀져, 얼마나 정가은이 똑똑하게 아이를 위한 미래를 계획해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적금으로 알고 가입한 상품이, 원금보장이 안될 수 있는 저축보험으로 밝혀져 정가은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러나 과거에 가입을 하면서 황금열쇠 2개를 받았던 사실을 밝히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정가은은 과거 어머니 덕분에 저렴하게 종신보험을 준비해 놓은 것으로 확인되었던 반면, MC 허지웅은 종신보험을 연금인 줄 알고 가입했다고 아픈 추억을 공개했다.
종신보험과 관련하여 재무전문가는 납입기간을 보고 얼마나 유지했는지를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만기가 가까운 분들은 만기까지 유지하도록 조언을 드리는 편이고 시작하신 지 얼마 안된 가입자의 경우에는 앞으로 20년, 30년동안 계속 보험료 납입을 해야 되는 사실을 유념하시라고 조언을 드리는 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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