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윤송아가 이현욱에게 마음이 변했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윤송아(원진아 분)는 자신을 두고 바람 피운 이재신(이현욱 분) 앞에서 채현승(로운 분)의 손을 잡았다.
윤송아와 함께 있는 채현승을 보고 이재신은 “비켜 네가 낄자리가 아니야”라고 화를 냈고, 채현승은 윤송아에게 “비킬까요?”라고 물었다.
이 모습을 보고 분노한 이재신은 후배 채현승에게 “네 상사로서 명령이야 비켜”라고 소리를 질렀고, 채현승은 윤송아에게 나지막한 목소리로 “선배”라고 말했다.
이에 윤송아는 아무 말 없이 채현승의 손을 잡았고, 이재신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었다. 채현승은 이재신을 향해 “비키는 건 네가 해야할 거 같은데. 내 여자 앞에서 나오라고”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분노한 이재신은 “방금 뭐라고 지껄였어?”라고 차갑게 답했다.
이어 이재신은 윤송아를 향해 “나와! 나와서 네 입으로 직접 얘기해 윤송아”라고 말했고, 윤송아는 냉정한 얼굴로 “맞아 내 맘 변한 거. 그리고 이제 미안하지도 않을 만큼 지금이 좋고요”라고 답했다.
충격받은 얼굴로 이재신이 “미안하지도 않다고?라고 묻자, 윤송아는 냉정한 얼굴로 “네 전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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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