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립스틱' 로운, 원진아 추근대는 이현욱에 주먹질…갈등 고조[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1.26 22: 32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로운과 이현욱이 원진아 앞에서 감정 싸움을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윤송아(원진아 분)가 이재신(이현욱 분)에게 이별을 통보한 가운데, 채현승(로운 분)이 윤송아를 향한 마음을 키워나갔다.
이재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비밀연애를 하게 된 윤송아와 채현승. 윤송아는 채현승을 향해 “분명히 약속했다. 순수하게 도와주기로”라고 말했고, 이에 채현승은 “왜요? 내가 약속 안 지킬 거 같아요? 걱정마요. 이걸로 선배 발목 안 잡을거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채현승은 장난스런 목소리로 “근데 그거까지 장담 못 하겠다. 선배가 나한테 진짜 빠져버리는 거”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윤송아는 어이 없다는 미소를 지으며 “뭐?”라고 답했다.
야근을 끝낸 채현승은 윤송아를 집 앞으로 데려다 준다. 채현승은 윤송아 집 앞에 도착한 뒤 주변을 살피면서 “잠시만요 선배”라고 말했고, 이에 윤송아가 “왜 그러는데?”라고 묻자, 채현승은 “없나보네요. 이재신 그 자식은”이라고 답했다.
이어 채현승은 선배인 송아에게 “송아야”라고 반말을 했고, 윤송아는 어이 없어하며 “이게 진짜”라며 황당해했다. 채현승은 장난스런 목소리로 “살짝 심쿵한 거 같은데”라고 했고, 윤송아는 "그래 심쿵했다. 내가 아주 그냥 한대 쥐어박을거리가 생겨서 아주 심쿵하고 난리가났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딱밤 때리는 자세를 취하며 “내가 이날만은 기다렸거든. 피하지도 않아?” 라며 장난스럽게 채현승의 이마를 때렸다. 
그리고 이어진 회식자리. 직장동료 안유선이 “현승씨 아직 만나는 여자 없는거 맞지?”라고 묻자 채현승은 “그건 왜요?”라고 답하자, 안유선은 “초등학교 교산데 현승씨하고 너무 잘 어울릴 거 같은데”라며 소개팅 얘기를 꺼냈다. 이에 채현승은 당황한 얼굴로 “전 괜찮습니다”라고 말했으나, 직장동료는 “그러면 그냥 밥이나 한번 먹어봐. 내일 저녁 어때? 연락한다”하며 휴대폰을 들었다. 
채현승과 윤송아의 사이를 눈치챈 유과장은 안유선의 휴대폰을 뺏어가 “이런거 하지마 괴롭힘이야 이런거”라고 말렸다. 이어 “안된다고! 있다고!”라고 소리쳤고, 뭐가 있냐는 동료들의 말에 “있어. 그러니까 좀 하지마”라고 했다. 다른 동료가 “여친?”이라고 말하자 채현승은 당황하며 “짝사랑”이라고 답했다. 
회식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윤송아는 “사내연애는 무조건 숨겨야해. 절대 아니라고 해야해”라고 말했고, 채현승은 작은 목소리로 “네”라고 답하며 윤송아의 택시를 잡아줬다.
며칠 뒤 윤송아와 이재신이 말싸움 중인 것을 목격한 채현승. 윤송아를 못 가게 막는 이재신을 향해 “그만하시죠”라고 소리쳤고, 채현승과 이재신은 감정이 격해져 서로 치고박으면서 몸싸움을 했다.
이재신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채현승을 보고 윤송아는 “그만하라고” 라고 소리를 질렀다. 
[사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