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팬텀싱어 올스타전’ 기립하게 만드는 ★들의 전쟁..“이게 라이브라고?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1.27 06: 51

‘팬텀싱어 올스타전’이 첫 방송을 한 가운데, 시즌 1~3 결승 진출 9팀이 펼치는 별들의 전쟁이 흥미진진하다.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는 대한민국에 크로스오버 음악 신드롬을 일으킨 '팬텀싱어' 최강팀들이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졌다. 시즌 1, 2, 3 결승에 진출했던 포르테 디 콰트로, 인기현상, 흉스프레소, 포레스텔라, 미라클라스, 에델 라인클랑, 라포엠, 라비던스, 레떼아모르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9팀이 총 출동했다. 

우선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인기현상. 전현무는 “한 편의 화려한 뮤지컬같은 무대를 선사한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곽동현은 “예전 같은 전투력으로 임하는 건 안될 것 같아요”라며 투지를 불태웠다. 유슬기는 “피를 토하는 무대가 이어질 겁니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인기현상의 무대를 본 전현무는 “이래서 올 스타전이군요”라고 말했고, 출연자들도 “희열이 엄청 쫙 온다” “인기현상다운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박정수는 “편곡도 잘했고 본인들 화음의 장점을 잘 살린 곡 같아서 칭찬해주고 싶어요. 정말 잘했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윤상은 “이런 에너지는 없지 않았나. 칼을 갈고 보여줬을 거 같은 무대를 준비하셨다. 너무 깜짝 놀랐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케이윌은 “처음엔 다소 과한 연출이 아닌가라고 생각했으나 보다 보니까 작품에 빠져든 거 같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등장한 팀은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고훈정은 “다른 팀들과는 다른 에너지가 없을 수밖에 없어요. 많은 활동을 4년동안 꾸준히 한 팀의 에너지는 다르고 묘하고 강렬할 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가 준비한 노래는 박효신의 자작곡 겨울 소리.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 이들의 노래를 듣고 현장에는 잠시 침묵이 돌았다. “진짜 우승팀은 우승팀이다” “초대 우승팀의 저력이다” “튀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 “4중창의 정석이다”라는 칭찬이 나왔다.
윤상은 “효신이가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하고, 초대 우승팀의 파워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여기 다 이걸 목격하신 거잖아요. 분명히 물리적으로 4명인데, 4명이 아닌 소리와 에너지를 들었다”라고 박수를 치며 평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 현장 응원단 투표 결과는 9개의 별을 획득해 올스타였다. 
앞으로 매주 화요일 밤 우리의 귀호강을 책임질 ‘팬텀싱어 올스타전' 9팀이 어떤 무대를 펼쳐질지 더욱 더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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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팬텀싱어 올스타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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