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가 최초 공개 릴레이를 예고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첫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를 개최한다. 'THE SHOW'에는 공연장의 생생한 현장감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라이브 밴드까지 합류됐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THE SHOW'에 블랙핑크와 오래 전부터 호흡을 맞춰온 'THE BAND SIX'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블랙핑크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며 본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사실 블랙핑크의 'THE SHOW' 기대 포인트는 라이브 밴드 이외에도 한 두가지가 아니다. 글로벌 팬들의 가장 최대 관심사는 아무래도 로제의 솔로곡 최초 공개인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 로제는 신곡 발매 전 'THE SHOW'를 통해 이례적으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실제로 이같은 결정은 블랙핑크 로제가 직접 의견을 전달해온 것이라고. YG 측은 "로제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은 이달 중순 모두 끝난 상황이다. 역대급의 제작비가 투입됐을 만큼 스케일이 큰 뮤직비디오여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후반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만간 앨범 발매 일정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에게 자신의 솔로곡을 무대에서 먼저 들려주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와 고심 끝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 로제의 솔로 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 11월 'SOLO' 열풍을 일으켰던 제니에 이은 두 번째 신곡으로 로제 특유의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보이스가 기대된다. 앞서 YG 측 역시 로제 신곡에 대해 "감미로우면서도 소울 가득한 보컬의 장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기존 블랙핑크 음악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곡이 될 것"이라고 귀띔한 바. 이어 YG 측은 "라이브 밴드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꾸미기 위해 지난 두 달간 멤버들이 땀 흘리며 열심히 준비한 공연인 만큼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며 현재 블랙핑크 멤버들이 'THE SHOW'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팬들을 위한 블랙핑크의 선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블랙핑크는 오는 28일 방송되는 미국 CBS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 'THE SHOW'의 실제 무대 일부를 최초 공개한다.
이날 블랙핑크는 제임스 코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THE SHOW'와 관련한 이야기는 물론, 'Pretty Savage'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블랙핑크는 지난 2019년 'KILL THIS LOVE' 활동 때 '제임스 코든쇼'를 한 차례 방문했던 터라 이번에는 제임스 코든과 어떤 새로운 케미를 자아내며 전 세계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첫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 개최를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만나고 있는 블랙핑크. 과연 이들이 본 공연에서는 어떤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에게 눈호강과 귀호강을 선물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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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